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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주현, '베르사유의 장미' 속 오스칼로 완벽 변신…관객 몰입도 극대화 🎭
지난 7월 개막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현재까지도 높은 예매 순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극 중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연기하는 배우 옥주현은 그야말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녀의 파워풀한 성량과 열정적인 연기는 매 공연마다 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옥주현이 연기하는 오스칼은 강인한 카리스마와 동시에 내면의 고뇌를 지닌 인물로,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사로잡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오스칼의 대표 넘버 '나 오스칼'과 '나를 감싼 바람은 내게만 불었나'에서 그 특유의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들었음을 증명해냈습니다. 특히, 공연 막바지에 펼쳐지는 그녀의 열창은 관객들에게 전율을 선사하며 무대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커튼콜에서 옥주현은 감동적인 연출을 이어가며 관객과 교감을 나눴습니다. 그녀는 '나를 감싼 바람은 내게만 불었나'를 다시 부르며 오스칼의 불굴의 의지를 재현했고, 관객석 방향으로 무릎을 꿇고 인사하는 장면은 끝까지 극의 감동을 유지시켰습니다. 이러한 세세한 디테일은 관객들에게 오스칼의 서사를 한층 더 가슴에 와닿게 했습니다.
옥주현의 연기는 노래뿐만 아니라 액션과 감정 연기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그녀는 역동적인 액션 장면에서부터 눈물을 흘리는 감정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한 흡입력을 선사했는데요. 오스칼이 지닌 당당함과 동시에 처절한 고통을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관객들은 "올 타임 레전드"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특히 그녀가 발매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디지털 음원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옥주현의 탄탄한 내공은 무대를 넘어서 음원으로도 이어지며 ‘옥스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 열기는 곧 있을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옥주현의 마지막 공연은 10월 1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녀가 선사하는 오스칼의 마지막 무대는 또 한 번의 감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