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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옥순'이 상징하는 것
나는 솔로에서 '옥순'이라는 캐릭터는 6기부터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평범한 수준의 사람’을 주로 캐스팅하던 나는 솔로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루언서급의 출연자들이 등장하게 되었죠. 특히 옥순은 매 기수마다 평범 이상의 외모를 가진 출연자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이제까지의 옥순들을 돌아보며, 그들이 나는 솔로에서 어떻게 활동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6기부터 8기까지의 옥순들
6기 옥순은 첫 번째 옥순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7기 옥순은 '옥순즈'라는 별칭을 얻으며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짝'에도 출연했습니다. 8기 옥순은 나솔사계에서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지만, 커플이 되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9기부터 11기까지의 옥순들
9기 옥순은 자신을 '을지로 김사랑'이라고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10기 옥순은 돌싱글즈 출연자와 만나 2억 9천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11기 옥순 역시 옥순즈x짝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이 시기가 옥순즈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2기부터 14기까지의 옥순들
12기부터 14기까지의 옥순들은 이전 기수들보다는 덜 주목받았지만, 여전히 준수한 외모를 가진 여성들이었습니다. 특히 14기 옥순은 옥순즈의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15기부터 17기까지의 옥순들
15기 옥순은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며 15기 광수와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16기 옥순은 갑부라는 소문이 돌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17기 옥순은 화려한 외모는 아니었지만, 수수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최고의 옥순'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옥순은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춘 인물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18기부터 20기까지의 옥순들
18기 옥순은 외모로는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진정성 측면에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19기 옥순은 모솔이었기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기 옥순 역시 외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옥순이라는 이름에 대한 기대가 많이 줄어든 듯합니다.
21기의 옥순과 이후의 변화
21기에서도 역시 옥순이 등장했습니다. 예고편만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영자', 혹은 '현숙'을 옥순으로 추측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유튜브 댓글창에는 많은 악플이 달렸고, 여러 가지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혜나역시 옥순스타일은 아닌것같다는 말을 순간적으로 내뱉을 정도였습니다.
제작진은 옥순 = 미녀라는 공식을 깨고 싶은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몇몇 캐릭터들의 고정된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이미지가 많이 무너진 느낌입니다. 이는 남자 출연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작진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솔로를 통해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평가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름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음 22기 옥순이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옥순 = 미녀 공식은 점차 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는 더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